일정
1주차 - Part 1 : Chapter 2. 쉽고 단순하게 시작하라
Chapter 3. 정확한 질문을 하라
Chapter 5. 힌트를 포착하라
2주차 - Part 2 : Chapter 8. 데이터로 현실을 파악하라
Chapter 9. 가치가 높은 고객을 만나라
Chapter 12. 구글의 광고 프로젝트에서 얻은 교훈
3주차 - Part 3 : Chapter 14.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당신에게
Chapter 15.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
Chapter 16. 때로는 정치도 필요하다
Chapter 17. 테스트를 일상화하라
4주차 - 오프라인 회고 모임
이번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데벨챌
이 책의 존재도 모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다시 소개하자면 데이터넥스트레벨 챌린지는
데이터 분석을 넥스트 레벨의 궤도에 올리기 위한 챌린지로 딱 나한테 필요한 챌린지다
한 달 동안 한 책을 읽고 최종적으로 대상 책에 대한 의견 공유를 한다
그래서 이번 대상 도서는
▶ 컨버티드: 마음을 훔치는 데이터분석의 기술 ◀
컨버티드: 마음을 훔치는 데이터분석의 기술 | 닐 호인 - 교보문고
컨버티드: 마음을 훔치는 데이터분석의 기술 | ** 송길영(바이브컴퍼니 부사장, 《그냥 하지 말라》 저자) 강력 추천! ** 구글 최고 매출을 견인한 데이터분석 사례 수록! 구글은 어떻게 이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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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대상도서였던 데이터 문해력은 데이터 분석 자체에 대한 마인드셋을 알려주는 책이었다면,
이번 도서는 마케팅 분야에서 실제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꼭 마케팅 분야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데이터 분석 자체에 매몰되지 않고 이걸 도구로 잘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마인드셋을 설정하는 데에도 좋을 것 같다
1주 대상 챕터는 2, 3, 5 챕터지만 part1을 다 읽었다ㅎㅎ
뭐가 있으면 순서대로 다 해봐야되는 사람...ㅎㅎ
일단 전체적으로 실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ch2 쉽고 단순하게 시작하라
이 파트를 읽고 좀 찔리는 부분들이 있었다
예시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이라는 미명하에 2년반만에 대규모의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는 회사가 나왔다
이 과정에서 비즈니스적인 성과는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나도 언제나 이런 유혹에 시달리는 것 같다
행위자체, 기술도입만을 성과로 이야기 하고 싶은 유혹 말이다
사실은 그것을 도구로 어떤 일을 해내느냐가 중요한 것이라는 걸 안다
최근 생성형 AI로 서비스 개발이 쉬워지면서 가볍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들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이런 것들을 활용해서 살짝 시도해본 다음 본격적인 데이터 수집, 분석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고객이 누구인지 특정해서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야 맞춤 서비스를 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그렇게 사이트마다 SNS를 연결하라고 하는거구나ㅎㅎ
ch3 정확한 질문을 하라
마케터들은 고객과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것은 정확한 질문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모든 질문에는 의도가 있어야 한다
어떤 질문을 하기 전에, 상대방의 대답을 들은 다음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둬라. ... 질문을 할 때는 언제나 분명한 의도가 있어야 한다.
일상에서도 답을 들은 다음에 어떤 대응을 하지 않으면 대화는 싱겁게 끝나기 마련이다
일상에서는 코스트가 들지 않지만, 마케팅은 모든 게 다 비용이기 때문에 적재적소의 질문이 중요할 것 같다
한편으로 의도를 가지고 대화한다는 것은 상담심리를 배웠을 때가 떠오른다
내담자의 무의식을 끌어내기 위한 말들을 하는 것이 어쩌면 고객의 실제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하는 질문들과 비슷하다고 느껴서 흥미로웠다
그리고 이 질문들을 고객 여정의 어느 때에 어떤 방법/채널을 이용해서 할지 결정하는 것이 마케터의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온라인 채널만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어떤 분야에서는 오프라인 채널이 효과적일수도 있겠다는 것도 깨달았다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어떤 방법이든 실현해봐야지!
ch4 인간적인 특성을 포용하라
이 부분을 읽고 생각난 문구는 '결국 인간이다'라는 것이다
아무리 논리적이고 획기적이어도 고객인 인간에게 맞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
ch5 힌트를 포착하라
이 챕터에서는 고객 행동에서 숨겨진 신호를 포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재밌었던 부분은 이 부분이었다
고객의 니즈를 발견했다고 섣불리 서비스를 시작하지 마라. 다시 말하지만 제발 그러지 마라. 반드시 대답해야 하는 질문을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라.
왜인지 유행따라 갑작스럽게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가게들이 생각났다
데이터 문해력 도서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다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것인지 먼저 생각해보고 시작하라는 것이다
ch2에서처럼 데이터를 얻는 것은 쉽고 단순하게 일단 시작해야하지만, ch5에서처럼 섣불리 서비스를 시작하면 안된다
그리고 데이터 수집도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보고 시작해야 한다
후... 꽤 복잡한걸
여튼 문제의식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같다
이 파트에서 비로소 머신러닝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나온다
그 숨겨진 신호를 머신러닝이 찾아줄 수 있다는 것이다
신호가 워낙 많기 때문에 이 중에서 주목해야 하는 신호를 머신러닝이 찾아줄 수 있다
그렇지만, 꼭 머신러닝이 아니어도 기존의 통계 모델을 이용해도 충분한 지점들이 있다
이런 점에서 여러가지 도구들 정보를 알고 있고, 빠르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마지막으로 인상깊었던 문구는 이거였다
어떤 통찰이라도 영원한 진리로 남을 수는 없다
마케팅 분야의 숙명같기도 하다
이런 변화하는 통찰에 머신러닝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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