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일기

[데벨챌] 2주 - 데이터문해력 3장 일기 | 이것이 문제다

tuna-sssandwich 2023. 10. 15. 19:38
일정
1주차 - 1장. 앞으로 필요한 건 데이터 문해력 : 분석보다 활용
            2장. 올바른 데이터로 올바른 문제를 풀고 있는가?
2주차 - 3장. '이것이 문제다' 데이터로 말하는 힘
3주차 - 4장. 결과가 나왔다고 끝난 것은 아니다
            5장. 기법에 집착하지 마라
4주차 - 온라인 회고 모임

 

통계전공이 아닌 내가 대학 때부터 비슷한 내용으로 반복되는 통계 수업을 들으면서 

'그래서 대체 어떻게 쓴다는 거야'

라는 생각을 했었다

 

대부분의 수업은 평균부터 시작해서, 편차, 표준편차, 정규분포 등등 개념이 뭔지만 설명하고, 수학문제 푸는 시험을 치고 끝났다

그래서 대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해서 쓴다는 건지, 그 개념이 어디에 어느 과정에서 쓰인다는 건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차라리 처음부터 하나의 예시를 가지고 쭈욱 개념을 설명해 주셨으면 좀 더 이해하기도 쉽고 바로바로 프로젝트에도 적용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이미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로 두고~~

 

이번에 3장의 예시들을 읽으면서 이런 궁금증들이 어느정도는 해소됐다


1, 2장에서처럼 목적, 문제 정의가 끝나면 이제 개선이 필요한/문제가 있는 그 현재 상황이 어떤지 파악해야 될 것이다

 

아마도 성과, 사실, 결과 등의 정보가 될 것이다

그치만 이것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이것으로 구체적인 행동을 불러일으킬 때 가치 있는(← 평가) 정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걸 보면서 최근에 배웠던 정보량을 계산하는 엔트로피 개념도 생각났다.

 

여튼간 그래서 그 평가를 어떻게 하냐

비교를 해야 한다

그래야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 정보가 어떤 정보인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평생 비교하는 삶~

 

 

여기서 또 찔리는 구간 발견

결론을 심정적으로 정해놓고 데이터로 평가하려다 보면,
그 결론과 다른 결론이 나올 경우 결론 자체를 바꿔야 할 수도 있습니다
89p

 

근데 이건 가설을 설정하고 그것에 대한 증명을 위해 분석을 하는 것과는 어떤 것이 다른 걸까

그냥 이전 가설이 틀렸다고 하면 되는 게 아닌가...?

 

→ 그렇다! 틀렸다는 걸 인정해라! 가설이 맞다고 주장하려고 분석을 짜맞추는 것이 문제다!

그렇지만 저는 뭔가 신박한 결론을 내고 싶다구요......😭

 

그럴 땐....

비교 대상을 여러개로 정하자 → 얘네들이 날 살려줄거야....

그리고 가설 → 검증을 반복하자

 

비교할 때 필요한 것
비교대상 정하기
비교방법 정하기 : 값의 크기(평균/합계), 추이(선형, 막대그래프/변화율), 편차(표준편차/도수분포도), 비율(분수/퍼센트)

 

→ 같은 사실이어도 목적으로 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른 비교대상과 방법 선정, 해석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니까 문제를 설정하고 내가 이걸 문제라고 주장한 근거가 이거야!라고 말하기 위해 분석을 하고, 설정한 문제에 맞게 결론을 내리라는 말씀이시죠?

 

그.... 사실은 아직도 잘 모르겠다...ㅎ

이상적이고 추상적인 느낌...?

 

다음 4장을 살짝 훑어보니 더 자세한 분석방법들이 있어서 다음을 보면 이해하기 쉬워질 것 같다